육영숲어린이집, 환경사랑알뜰바자회 수익금 장학회 기탁
육영숲어린이집 허인숙 원장은 23일 지역 학생들을 위해 경산시장학회에 장학기금 12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17일 육영어린이집학부모운영위원회가 주관하여 환경사랑알뜰바자회를 개최하여 얻은 수익금 전액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하여 기탁한 것이다.
매년 알뜰바자회를 개최하여 수익금을 좋은 일에 기부해 왔으며, 특히 올해는 ‘환경사랑알뜰바자회’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환경을 생각하는 바자회로 수익성과 더불어 환경보호운동의 성격까지 겸하는 바자회를 개최했다.
생활용품, 장난감, 학용품, 도서 등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기증받아 재판매하고 학부모들이 직접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채소, 과일 등으로 먹거리를 준비하여 판매했으며 일회용품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모든 식기를 직접 준비하는 등 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적극 앞장섰다.
허인숙 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신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육영숲어린이집에서는 친환경운동을 다양한 방법으로 전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알뜰바자회에는 어린이집 원아, 학부모를 포함한 이웃주민들 300여명이 참가했으며, 행사기간 중 배출된 쓰레기는 20L 쓰레기봉투 1봉지 정도의 양에 불과해 말뿐인 친환경이 아닌 ‘실천하는 친환경’ 바자회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