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대중국 관광 교류협력 강화
2016 세계알프스 산악관광 도시협의회 허베이성 바오딩시 개최 확정
충칭, 청두 등 중국 내륙권 도시와 관광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난 6월 17일부터 22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현지에서 관광교류협력사업 논의 및 현지 여행사 대상 세일즈콜 활동을 펼친 ‘울산시 대표단’(단장 강종진 관광진흥과장)이 귀국했다.
울산시 대표단은 이 기간 중국 허베이성 여유국과 세계알프스 산악관광 도시협의회 논의, 충칭시 여유국 방문, 현지여행사 세일즈콜 등의 활동을 펼쳤다.
대표단은 먼저 허베이성 당산시를 방문하여 장승리 부국장 등 허베이성 여유국 대표단 일행을 만나 세계알프스 산악관광 도시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회원도시 간 협의회 순회 개최, 공동추진과제 등을 논의했다.
특히 알프스 회원도시 간 순회 개최 첫 사례로 ‘2016 세계알프스 산악관광 도시 협의회’를 올해 허베이성 바오딩시에서 개최되는 ‘허베이성 관광발전대회(9월 24일~9월 25일)’와 연계하여 개최하기로 최종 확정하였다.
울산시는 또한 2017년 울산 방문의 해 홍보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내륙도시인 충칭직할시와 쓰촨성 청두시를 방문하여 중경황금가기국제여행사(重庆黄金假期国际旅行社)와 성도승준문화전파유한회사(成都承峻文化 傳播有限會社) 등 현지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울산의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세일즈콜을 실시했다.
충칭직할시 여유국 전연려 부처장과 면담하고 양 도시 간 관광 교류협력 사업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주요 성과로는 청두시의 청소년·기업연수 전문여행사인 승준문화전파유한회사 주관으로 오는 28일 현지 초등학생 50명이 2박 3일 일정으로 울산을 방문하고 7월에는 중학생, 대학생 방문단이 울산을 방문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 울산 방문의 해에도 청소년 500여 명의 울산방문 및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강종진 관광진흥과장은 “올해 세계알프스 도시협의회를 허베이성 바오딩시에서 대규모 국제행사와 연계하여 개최키로 확정함으로써 영남알프스의 가치를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다.”며 “충칭시, 청두시 등 중국내륙 거점도시 주요여행사를 대상으로 관광 교류협력사업도 적극 추진하여 중국관광객 유치에도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