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장애인배드민턴 세계선수권대회
울산 유치 범시민 결의대회 개최
오늘 22일 오후 2시 시청 시민홀 … 최종 후보지 11월 결정
울산시는 6월 22일 오후 2시 시청 시민홀에서 ‘2017 장애인배드민턴세계선수권 대회’ 울산유치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김복만 교육감, 허령 시의회 부의장, 시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메아리학교 음악 줄넘기, 결의문 낭독, 서명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이날 결의대회에 이어 울산유치 범시민 서명운동에 본격 나선다.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회장 국은주)는 지난 2월 울산시를 유치후보 도시로 선정하고 4월 세계배드민턴연맹(BWF)에 대회유치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와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회를 유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종 후보지 선정은 오는 11월 중 결정될 예정이다.
대회는 2017년 6월 중 약 8일간 30여 개국 470여 명의 선수와 운영 요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해에 세계장애인선수권대회를 유치하게 되면,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장애인 친화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울산의 대내외 이미지는 상승하고 도시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유치 후보도시로 선정된 만큼, 관련 기관 및 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반드시 대회가 울산에서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