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인근 시·군과 상생의 큰 걸음 내딛다!
인근 11개 시·군과 발전협력을 위한 공동선언 협약
대구시는 6월 22일 오후 2시 엑스코(325호)에서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이하 지역위)와 공동으로 ‘대구지역생활권 성과보고 및 발전협력 협약식’을 열고, 생활권 추진상황 보고 및 연계협력 활성화를 위한 12개 지방자치단체 공동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현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인 ‘지역행복생활권’ 추진 성과사례를 공유하고, 대구시와 인근 시․군과의 협력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함께 추진해 나갈 과제를 발표함과 아울러 발전협력 MOU를 체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 상생발전의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 '지역행복생활권'은 이웃 시․군이 자발적으로 설정한 권역으로 생활권내 주민들에게 동일한 기초인프라, 일자리, 교육·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 (’16년 현재, 전국에 63개 생활권 구성)
행사에는 허남식 지역위 위원장과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한 포항시장, 안동시장, 영천시장, 경산시장, 군위군수, 청도군수, 고령군수, 성주군수, 칠곡군수, 창녕군수, 합천군수 및 대구시 부구청장․부군수, 대구시 생활권발전협의회 위원, 주역주민 등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날 협약식은 생활권 우수사례 발표, 대구지역생활권 연계협력과제 보고 및 발전협력 협약체결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시와 인근 시․군이 행정구역을 초월하여 협력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쟁력 강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대구지역생활권은 기존 9개 지자체(대구시, 영천시, 경산시, 군위군, 청도군,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합천군)에서 이번에 포항시, 안동시, 창녕군이 참여함으로써, 12개 지자체가 행정구역을 초월하여 협력하는 파트너십을 형성하게 되어 연계협력을 통한 지역 동반성장의 모델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발표되는 연계협력과제는 시․군에서 제안한 8건(우하하 청소년 캠프,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행복교육생활권 조성, 로컬푸드 도시장터 운영 등)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에 들어가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과제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허남식 지역위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와 인근 시․군들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긴밀하게 협력하는 지역발전의 거버넌스를 구축하게 되어 그 역할이 기대된다”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앞으로 지역위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현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인 ‘지역희망 프로젝트’가 대구지역생활권에서 뿌리내려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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