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나라 누에야, 학교가자.
영천양잠농협 224개 초등학교에 누에사육키트 전달
영천양잠농업협동조합은 지난 20일 대구광역시 4개 교육지원청을 통해 학생들의 누에 사육체험과 학습을 위한 누에 사육키트 448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누에사육키트는 대구광역시 소재 초등학교 224개교에 전달되어 학생들의 체험학습에 활용된다.
영천양잠농협 최필환 조합장은 “누에 사육키트 기증을 통해 어린이들이 누에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고경면 오룡리에 개장한「양잠전시체험관」홍보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재식 영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리시는 전국 최대 누에 생산지로써 기능성양잠산물종합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전통 양잠산업의 틀을 깨고 기능성양잠식품과 더불어 누에 등 양잠산물을 이용한 관광․체험프로그램을 육성지원하여 쇠퇴하던 양잠산업을 영천 농업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양잠농업협동조합은 기능성양잠산물종합단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천시 고경면 오룡리에 「양잠 전시․체험관」을 완공하여 민속양잠기구, 양잠산물, 물레체험, 누에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양잠의 역사와 생태학습의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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