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북아 오일허브 심포지엄’ 개최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동북아 오일허브 석유거래 금융 활성화 방안 등 모색
울산시는 6월 2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김기현 울산시장을 비롯, 금융기관, 자산운용사 및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북아 오일허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북아 오일허브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석유거래 금융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 성 한국석유공사 오일허브사업단장은 ‘동북아 오일허브사업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을 통해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개정 등 제도개선과 울산 북항 및 남항사업 추진상황 등을 설명한다.
서병기 울산과학기술원 교수는 ‘석유거래 시장의 구조와 트레이딩 전략’을 통해 석유가격 변동 및 유통구조와 ‘무위험 차익거래’ 등 트레이딩 전략을 비롯한 석유시장 참여 전략을 소개한다.
서정호 금융연구원 은행보험연구실장은 ‘석유거래 담보대출 등 금융기능 강화 방안’을 통해 싱가포르 등에서 활용되는 석유거래 금융상품과 석유제품이 정규담보로 인정받을 수 있는 요건, 담보 인정비율 재설정, 담보권의 선의취득문제 해소방안 등을 발표한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우리에게는 아주 생소한 분야인 석유거래 금융시장으로의 진출은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라면서 “오일허브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 우리도 이 부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오일허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제도개선 등 오일허브의 현안문제를 다루는 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