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촌’ 영천과일 포장재 지원방식 전폭 개선
- 선택과 집중을 통한 별빛촌 브랜드 차별화 전략 추진-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별빛촌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별빛촌 통합디자인 포장재 제작 지원사업’을 기존의 일괄 균등 지원방식을 탈피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차별화 전략으로 개선하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산자 자발적 참여를 통한 유통혁신을 이끌어 내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3차례의 업무협의, 농가 설명회, 설문조사 등을 실시한 결과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선도농가에 차별 지원하는 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사업내용은 별빛촌 통합디자인 박스 구입비 지원으로서 친환경 및 GAP인증 농가, 공동선별회 및 APC 출하농가를 우선지원하며, 품질우수관리 소포장 농가 등 총 5,300여 농가에 3억9천만원(시비75%, 농협25%)이 지원된다.
또한, 농업인 아이디어 2건을 채택하여 3kg 별빛촌 자두박스 난좌 삽입과 농가얼굴 사진을 넣은 디자인 제작 작목반에 1천만원이 지원된다.
영천맛자두연합회 최병선 회장은 “영천 별빛촌 자두가 전국 최초로 난좌를 넣어 유통되면 유통혁신을 이룰 것이며, 선두주자로써 고품질 자두를 생산하여 별빛촌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의 신뢰도 잡겠다”며 성공을 위한 강한 포부를 보여주었다.
정재식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무한경쟁 시대를 맞이하여 농산물도 철저하게 소비자 맞춤형으로 변화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고, 별빛촌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길이 지역농산물의 미래로 이어지기 때문에 농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별빛촌 통합디자인 박스는 2012년도에 디자인 공모하여 선정했고, 최근 3년간 예산 10억원을 지원하여 박스 사용 보급을 확산시킨 결과 과일박스의 57%(연간 7백6십만 박스)가 “별빛촌” 브랜드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