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보건소 “헤아림” 가족지지프로그램 개강식
문경시(보건소)는2016년6월10일(금) 14:00보건소 제2회의실에서 치매환자 가족15명이 참석한 가운데「헤아림」을 주제로 한 가족지지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
운영일정은7월15일까지 주1회/6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2시부터4시까지 가족지지프로그램이 운영되고,그 이후부터는 넷째주 금요일에 월1회/4회기동안 자조모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내용으로는 가족의 치매이해를 돕기 위한 신경과 전문의 특강,치매를 대하는 인생계획과 환자 돌보는 지혜,각종 치매관리지원서비스 이용안내를 비롯하여 미술심리치료,웃음치료,플라워아트 등 가족의 스트레스 감소와 정서적 지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자조모임을 통해서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 또는 보호자들이 모여 실제적인 경험이나 감정을 나누면서 서로를 지지하고 위로받는 시간으로 구성되며,이 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 할머니는“남편이 치매를 앓은 지2년 남짓 되었고 평소 너무 우울해하고 누워만 있어서 어떻게 해줘야할지 막막했는데 오늘 치매교육도 해주고 나도 위로를 받으니 마음이 후련하니더..”하셨다.
문경시보건소 이심옥 건강관리과장은“치매환자 돌봄으로 고통 받는 가족 분들이 치매를 잘 이해하게 되고 아울러 스스로가 치유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라며,앞으로도 경제적,정신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치매예방과 지원에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