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산강변 청보리 이삭따기 체험 인기몰이, 20일까지 연장키로
-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했던 청보리 이삭을 시민들에게 드려요”
포항시가 형산강변 청보리 이삭따기 체험 행사를 이달 20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남구 연일읍 형산강변에 조성했던 청보리가 영글어 이달 10일까지 청보리 이삭따기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었으나, 시민들의 호응이 높음에 따라 체험행사를 10일 연장해 오는 20일까지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보리 이삭 따기 체험은 포항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며, 시민들은 장갑과 가방만 준비해 오면 개인별 수량에 관계없이 이삭을 딸 수 있다.
한편, 청보리를 수확한 뒤에는 가을 코스모스를 파종해 9월경 형산강을 찾는 시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