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300 5개사 선정, 최고 지역 명성 확고히 구축!
- 현재까지 총 25개사 선정되어 수도권 제외 부동의 1위 -
대구시는 중기청에서 주관하는 ‘2016년 World Class 300 프로젝트’에 평화산업(주), 한국OSG(주), (주)대성하이텍, (주)티에이치엔, (주)디젠 등 5개의 지역 기업이 신청하여 5개 기업 모두 최종 선정됐으며, 이로써 대구시는 수도권 제외 월드클래스 300기업 최다지역 명성을 확고히 구축했다.
‘월드클래스 300 육성사업’은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패키지 집중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월드클래스 기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로,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 프로그램과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지역 내 성장률이 높고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월드클래스 300 후보기업을 발굴하여 기업별 맞춤형 성장전략서 작성 컨설팅, 자문위원회 운영, 발표자료 컨설팅 및 발표 코칭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쳤으며,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집중적인 컨설팅과 월드클래스 300 기 선정 기업 관계자를 초청하여 노하우를 전수하는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월드클래스 300 선정을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중기청에서는 전국에서 제출된 모든 월드클래스 300기업 후보군에 대해 발표 및 서면평가, 현장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선정기업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전국 50개 기업이 월드클래스 300기업 및 글로벌 전문기업에 선정됐으며, 대구시에서는 5개 후보기업을 신청하여 5개사 모두 월드클래스 300기업에 선정되었고, 현재까지 25개사를 보유하여 수도권을 제외하고 부동의 1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이번에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5개사의 평균 매출액은 2,156억 원이다. 5개 기업 모두 지역 주력 사업인 기계․자동차 분야이며, 4개 기업이 스타기업 출신으로 대구시의 성장단계별 기업지원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된 기업들은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시장확대를 통해 성장해 왔다.
먼저, 평화산업㈜는 1950년 설립된 회사로 비둘기표 지우개를 시작으로 고무소재 자동차부품을 생산하여 현재 글로벌 자동차 기업(BMW, 폭스바겐, GM 등)에 납품하고 있다. 주요 제품인 방진시스템(마운트, 스트러트, 부쉬), 호스시스템(냉각호스, 연료호스, 조향/제동, 흡배기)의 국내 점유율 1위를 달성했고, 소음방지분야 지적재산권을 최다 보유하고 있다.
한국OSG㈜는 공구제작 업체로 1976년 설립되어 절삭공구 국산화에 힘써 국내 최초 둥근 다이스 및 평 다이스를 개발(각각 81년, 83년)했으며, 91년에는 엔드밀을 역수출했다. 현재 탭 국내 시장 1위, 엔드밀 국내 IT시장 1위, 드릴 최소윤활가공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대성하이텍은 기계부품 및 완성기계 제작 업체로 1995년 설립됐다. ’97년 일본 야마자키 마작(Yamazaki Mazak)社에 기계부품 OEM을 시작으로 ’13년에는 70년 역사를 가지는 노무라(Nomura) VTC를 인수하여 기술력뿐만 아니라 해외 판매 네트워크 및 브랜드를 확보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총매출 대비 수출 비중이 75%이상이다.
㈜티에이치엔은 자동차용 전장부품인 와이어 하네스, 스마트 정션 박스 및 통합제어기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 결과 ’08년 ‘Single PPM 대통령상’ 수상 등 각종 대외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자동차전장 제어시장 국내 3위, 세계 12위에 올라 있고, ’15년 수출 1억 5천만 불을 달성했다.
㈜디젠은 차량용 오디오, 비디오 및 네비게이션 시스템(AVN)과 차량용 LCD모듈을 생산하는 업체로 ’03년 일본 도시바(Toshiba) 社를 제치고 국내 최초로 LCD모듈 국산화에 성공하여 현재 차량용 LCD모듈분야 국내 1위업체로 성장했으며, 최근 5년간 매출 성장률이 45%를 기록하고 있다.
대구시는 올해 월드클래스 300으로 선정된 5개 기업 등 전체 25개 기업에 대해 중앙정부의 R&D, 마케팅, 교육 및 컨설팅, 금융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 및 지원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최대의 월드클래스 300기업을 보유한 대구는 지역경제를 주도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 많으며, 월드클래스 300기업이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수단을 동원하여 글로벌 대표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