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제3회 필리핀 해외봉사활동 펼쳐
양산시와 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용준)는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5박6일의 일정으로 필리핀 푸에리토 프린세사 산니클라스 산호세 바랑가이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국경을 넘어선 인류사랑을 실천하고 자원봉사자의 견문과 역량을 강화하고자 2011년 처음 실시된 필리핀 해외봉사활동은 2013년에 이어 올해 3회째 추진하고 있다.
단장 김용준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28명이 참여하는 해외봉사단은 5박6일 동안 마을주민들과 함께 마을센터 건립 및 농구대 보수, 이·미용서비스, 한방의료봉사, 한국음식 및 전통놀이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돼지 20마리를 마을 주민 20가구에 기증하여 지역민의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참여자 28명은 양산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집 고쳐주기 봉사단, 이미용봉사단, 한의사 등 전문 봉사자를 비롯한 일반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마을회관건립팀, 이미용봉사팀, 한방진료팀, 한국음식체험팀, 문화교류팀 등 5팀으로 나누어 지난 4월부터 분야별 역할에 맞는 기술을 습득하는 등 사전 준비를 하고 있으며, 각 분야에서 재능을 펼칠 예정이다.
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 2월 해외봉사활동 참여자 모집을 시작으로 4월에는 현지 마을을 방문하여 사전에 마을 주민들의 욕구를 파악하였으며, 현지 주민들에게 지원할 재활용 의류 및 신발 등 사전 수집, 봉사활동에 필요한물품 구입 등 봉사활동을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해외봉사단의 김용준 단장은 “해외봉사를 준비하면서 기대와 설렘, 걱정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으며, 봉사단 모두 맡은 바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양산시를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크게는 대한민국을 빛내게 되는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오는 13일 제3회 필리핀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여 안전하고 성공적인 해외봉사활동을 위한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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