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차세대 항공전자, 바이오메디칼 산업 본격 가동 준비완료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 운영방안 보고회 개최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3일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와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의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센터의 운영주체인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에서 운영방안에 대한 보고를 하였으며, 유관기관인 경북도청,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보잉 MRO센터,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과 기업체에서 참석하여 토론과 발전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지역 항공산업 보고내용은 2017년까지 29종의 장비도입과 이를 운영할 전문인력 25명을 확보하여 항공전자부품 전문인증기관의 빠른 획득과 장비사용 가동률 향상, R&D사업 및 수탁사업 확대 등으로 조기 자립화를 추진하며, 항공기 복합재 및 인테리어 부문 사업 확대와 해외 협력기업 발굴 및 유치를 통한 글로벌 항공 도시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미 보잉사와는 항공분야 연계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지역 바이오메디칼산업 보고에서는 2019년까지 40종의 고부가가치 장비를 도입하여 의료용 중소기업들의 고가장비 도입 애로사항 해결과 메디칼센터 장비 활용도가 85%가 넘는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해 향후 높은 장비 활용도를 설명했다.
또, 영천의 메디칼 산업은 혈관내튜브, 내시경용도구 등 비전자의료기구로서 현재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데 향후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 수출길을 열수 있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벌써 메디칼 기업체의 영천 투자 문의가 많다는 설명을 하였는데, 이날 메디칼 분야의 앵커기업인 S사 대표가 참석하여 투자의지를 나타내어 관심을 끌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미래산업인 항공과 메디칼 산업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우리지역에 항공과 메디칼 관련 R&D센터가 준공된다는 것은 앞으로 이와 관련한 기업체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미래 신성장 산업에 일찍 대응하여 영천의 미래는 밝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