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디자인단 출범식, 우리마을 교육나눔 심화토론
대구시는 6월 3일(금) 오후 2시, 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대구시 정부3.0 네트워크 포럼」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구시와 중구청이 공동 주관하여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지난 4월 혁신도시 입주 공기업 등 대구시 관내 정부3.0 관련 24개 유관 기관과 연계하여 결성한 ‘대구시 정부3.0 네트워크 포럼’ 활동의 일환으로 열렸다.
대구시 정부3.0 네트워크 포럼」은 구․군을 월 1회 순회하면서 개최되며, 정부3.0 세미나와 지역 대표축제 연계 홍보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 4월 14일 출범식을 가진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각 기관이 가진 정부3.0 우수사례 및 성과들을 개방․공유하고, 활발하게 벤치마킹함으로써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며, 시민들과 정부3.0의 성과에 대해 적극 소통하여 ‘정부3.0의 생활화’에 이바지하고자 준비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대구시 우리마을교육나눔 사업을 추진하는 각 동의 마을추진위원장, 사업 코디네이터들인 청소년지도사 등 시민 20명과 포럼 소속 기관 관계관, 중구 직원 등 150명이 참여한다.
세미나에서는 먼저, 주민주도의 교육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마을교육 공동체를 복원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삶과 미래를 설계하는 전국 최초의 지역사회 연계 정책 모형 사업인「우리마을교육나눔」을 대구시 대표 국민디자인 과제로 선정하고 대구시 국민디자인단 출범식을 개최해 관계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국민디자인과제는 국민이 직접 행정부의 정책에 참여해 정책을 디자인하여 국민 스스로 주인정신을 가지고 정책의 시작에서 끝까지 함께하는 개념으로, 디자인을 정책이라는 분야에 접목한 새로운 시도이며, 정부3.0 사업의 한 부분이다. 매년 각 지자체별 대표사례를 선정하고 디자인단을 결성하여 1년간 운영하게 된다.
이번 출범식에는 국민디자인단 10명 중 공무원을 제외한 8명이 위촉장을 받게 되며, 국민디자인과제인 우리마을교육나눔의 소관부서 팀장인 송기찬 대구시 청소년육성팀장의 사례발표 및 관련 전문가들의 심화 토론이 펼쳐진다.
토론은 좌장인 강영배 대구한의대 교수가 진행하며, 이상길 대구시 기획조정실장, 윤상화 중구 부구청장, 강영수 중구 마을추진위원장, 전충훈 공동체디자인연구소장, 김원영 청소년지도사 등이 참여하여 대구가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우리마을교육나눔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주민 참여와 청소년의 참여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서 윤은기 동아대 교수의 정부3.0 서비스정부 특강과 포럼 소속 기관인 중구의 ‘1마을1특화 복지희망만들기’, 한국감정원의 ‘투명한 아파트 관리비! K-APT 부동산 앱’의 사례발표가 이어진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여 정부3.0의 성공적인 활용방안과 개선방안 등을 연구하고, 기초자치단체 차원에 이르기까지 정부3.0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정기세미나를 개최한 구․군의 대표축제와 연계한 홍보를 시행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정부3.0의 성과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대구시 이상길 기획조정실장은 “「대구시 정부3.0 네트워크 포럼」은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이라는 정부3.0의 정신을 적극 구현하고자 대구시가 마련한 문제해결형 학습조직으로서, 이번에 중구와 공동개최한 정기 세미나는 그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이다. 앞으로 8개 구․군을 지속 순회하면서 대구시만의 고유한 품질 높은 정부3.0 우수사례를 발굴, 진화시켜 대구시민의 행복을 앞당기고, 정부3.0의 생활화에 적극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