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보건소, 치매환자 가족 지지 프로그램 ‘헤아림’ 운영
6주 과정, 6월 7일까지 선착순으로 10가족 모집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8일부터 7월 13일 까지 매주 수요일 치매환자 가족 지지 프로그램 ‘헤아림’을 운영한다.
치매가족 지지 프로그램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함양하고, 환자 이해를 통한 두려움 극복을 위해 마련됐으며, 가정에서 원만히 생활할 수 있도록 돌봄의 방법을 교육하고 가족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총 6주 과정으로 크게 치매 알기와 돌보는 지혜를 담고 있으며, △치매에 대한 이해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 방법 학습 및 응용 △남아있는 능력 찾기 △가족의 자기돌보기 등 매주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역할극이나 실제 치매환자 돌보는 사례 동영상 시청 등을 통해 실질적인 방법을 익히고 보건소 치매쉼터에서 실시되는 인지강화프로그램 실습도 병행이 되어 가족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가 있는 가족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10가족을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6월 7일까지이며 북구보건소 방문보건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 가족 지지프로그램 뿐 아니라,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치매검진사업 및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예방 싱싱생생 뇌건강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치매환자 가족 지지 프로그램 「헤아림」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방문보건담당(270-4175)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