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신도청시대, 조선통신사로 길을 열다’
영천시 포은문화예술단, 경북도청 광장에서 공연 펼쳐
사진은 조선통신사 행렬 모습
사진은 마상재 공연 모습
영천시 포은문화예술단(단장 장영준)이 신도청시대를 맞아 29일 오후 반기문 UN총장이 방문하였던 경북도청 광장에서 문화공연을 실시했다.
신녕풍물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40여명의 영천시 공무원 취타대홍보단을 선두로 한 경북도립대학교 학생 100여명이 참여한 조선통신사 행렬 재연, 이언화무용단의 전별연‘배따라기’, 아리랑태무시범단, 청년조선통신사 단원들의 영천대마퍼포먼스가 열렸다.
또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잔디광장에서는 영천마상재시범단의 마상재와 기병무예공연이 시연되고 행사마무리를 전은석 영천아리랑보존회장과 회원들이 1천여 방문객들과 함께 ‘영천아리랑’을 함창하는 어울림한마당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조선통신사는 임진왜란후 일본막부의 요청으로 204년간 12회에 걸쳐 파견된 평화외교사절단으로 영천 조양각, 신녕 환벽정, 안동 영호루 등 경북 도내에 많은 유적과 다양한 기록을 남겼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개도 700년, 신도청시대를 맞아 300만 도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행정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영천의 문화예술인들의 공연을 통해 좋은 기운을 보태서 더 좋은 출발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단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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