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를 포함한37개 자치단체로 구성된 대한민국 의병도시협의회(회장도시 제천시)는 외세의 침략으로 혼란스러웠던 격동의 시기에위기의 나라를 구하고자 전국 각지에서 봉기한 의병들의 발자취를 따라두 발 대신 자전거 두바퀴에 몸을 싣고떠나는 자전거 대장정을 시작한다.
자전거 순례는5월27일(금)부터6월1일(수)까지 동서북3개의 순례단이각각 출발하여5박6일간 자전거를 타고 의병도시를 순례하며 그 당시의병들의 애국정신과 구국의지를 되새기며 의병유적지를 돌아보고6월1일충남 청양에서 개최되는“제6회 전국 의병의 날”기념행사에 참석함으로써의병도시협의회간 화합 행사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동부순례단은 울산북구,청송,영주,문경4개 시군이 울산북구에서 출발하여 청송,안동,영주,예천,문경,괴산,증평,청주,세종,공주를 거쳐 청양에 도착하게 되며 서부순례단은 아산,당진,홍성3개 시군이5월30일 아산에서 출발하여 당진,홍성을 거쳐 청양에 도착하며 북부순례단은 제천,단양,충주,횡성,안산5개 시군이 제천에서 출발하여 단양,충주,횡성,문막,여주,이천,용인,안산,화성,평택,예산을 거쳐 청양군에 도착한다.
동부순례단은5월29일 문경지역을 통과할 예정이며,청리강변길 파크 골프장 주자장에서 오후2시 간단한 환영식을 갖은 뒤 문경지역 자전거동호회원들과 문경 온천 지구까지 함께 순례를 하고 다음날 동부순례단은 괴산으로 순례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의병도시 자전거 순례』는 의(義)로움으로 기울어지는 나라를 바로 세우고자 했던의병정신을 선양․계승하고 의병도시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상호 교류․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첫발걸음으로 내딛는2016년대한민국 의병도시협의회공동추진사업으로이번 자전거 순례를 통해 이름조차 남기지 못하고 스러졌던 수많은 의병들과 그들을 도왔던 수많은 평범한 백성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존재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 의병도시협의회는 지난2월22일에 오직 두발로 험난한 산길을 따라 일진일퇴하며 한겨울 눈보라에 살을 에는 듯한 추위와 악전고투하였던 의병을 생각하는 의미로 이른 발대식을 가졌으며3월25일에는 의병도시간 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한 제1회 대한민국 의병도시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의병도시협의회는 이번 자전거 순례사업과 같이 의병도시간 협력,소통,화합을 통해 의병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해 노력할것이며 더 나아가 시민사회간 교류 협력으로 확대하여 대한민국의 국가적,사회적 대 통합의 상징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