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엄정행교수
양산 출신의 성악가로 한국 가곡을 대중화하는데 선구자적 역할을 해 온 테너 엄정행 경희대 명예교수가 지난 5월 25일 시장님 집무실을 방문하여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기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
엄정행 교수는 2003년부터 음악협회 양산지부 주관으로 ‘엄정행 전국성악콩쿨’ 대회를 열어 올해 2016년 6월 4일 제14회 대회를 앞두고 있으며, 2008년에는 고향인 양산시에 (사)연우 엄정행 음악연구소를 마련하여 성악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여 한국 성악 발전을 도모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날 기탁식에서 엄정행 교수는 “몇 년 동안 개인적으로 어려운 학생을 찾아 도움을 주었는데 올해는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을 통해서 희망을 전달하고 싶다” 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장학기금 전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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