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본관 7층 상황실
신고리 3호기 가동에 따른 통합방호계획 보고 등
울산시는 5월 23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김기현 시장, 박영철 시의회 의장, 장달수 53사단장을 비롯한 울산시 원자력시설방호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시설 방호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울산지역에 위치한 신고리 3호기의 본격 가동을 앞두고 원자력시설에 대한 통합방호태세 점검과 안전대책 확립을 위해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
회의는 울산시 원전안전 및 방사능방재대책 추진 상황, 고리원자력본부 시설방호계획, 원전시설 통합방호 지원계획, 원전 방호에 대한 경찰의 역할 보고 등으로 진행된다.
김기현 시장(울산시 원자력시설 방호협의회 의장)은 “원자력발전소와 같은 국가 중요시설에 만에 하나 적의 공격이나 테러리스트의 테러로 방사능 누출사고가 발생한다면 수많은 인명피해와 국가적으로 혼란에 빠질 수 있으므로 이에 대비한 평소 방호체계 수립과 관계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