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향교・서원 스테이 관광객 등 300여명 관람, 열린 공간의 장소로 활용-
밀양문화관광연구소(소장 장병수)와 밀양아리랑콘텐츠사업단(단장 김금희)는 지난 22일,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의 ‘2016 살아숨쉬는 향교서원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밀양향교! 천년의 지혜를 깨우다’의 선비풍류(風流) 공연을 개최했다. 밀양향교・서원 스테이 관광객 300여명이 참가하여 진행된 이날 공연은 향교서원의 열린 공간화를 통해 문화유산을 보존한다는 취지하에 진행되어 새로운 공연문화의 새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하용부의 영무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운심의 밀양검무, 토속소리 밀양아리랑 공연, 아리랑친구들의 ‘아리랑동동’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향교에서 특별공연으로 선 보인 ‘아리랑동동’은 지난 1월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 주최로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제1회 모여라! 국악영재들’경연대회에서 성악부문 대상을 차지한 작품이다. 이날 역시 공연을 관람한 관광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서울, 부산, 대전, 창원 등 많은 관광객이 참가한 밀양향교서원 스테이 프로그램을 공동 프로모션한 백숙현 원장(원토피아)은 “지역아이들과 지역예술인이 역사적인 장소를 배경으로 펼치는 이 공연이야말로 지역을 위한 최대의 관광자원이다” 며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수 있도록 민과 관이 더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밀양문화관광연구소(소장 장병수)는 “문화재를 활용하는 것이 보존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밀양향교 공연처럼 지역의 산재한 문화유산을 소재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우리지역만이 가진 가치있는 자산들을 상품화 시켜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밀양향교 2016 살아숨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프로그램은 10월까지 매주토요일 동몽교육(童蒙敎育)과 향속순화(鄕俗馴化-성인식, 혼례식)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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