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구 ․군 , 동호인마라톤클럽 회원 등 75 명이 5 월 21 일 (토 ) 오전 8 시 , 광주 상무시민공원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 16 회 광주 5.18 마라톤대회 ’에 참가한다 .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5.18 기념재단 ’이 주관하고 , 광주시와 전라남도 , 광주시생활체육회에서 주최하는 광주의 대표적인 마라톤대회로 지역 시민과 마라톤 마니아 등 20,000 명 정도가 참가한다 .
대구시 마라톤동호인클럽은 광주시 마라톤동호인들과 함께 달빛동맹 깃발을 들고 주로를 함께 달리면서 양 도시 간 달빛동맹 유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
대구 ․광주 양 도시의 마라톤 동호인클럽은 2015 년 3 월 , 상생협력과 상호우호증진을 위한 실무협의를 했다 . 이후 지난해 ‘제 15 회 광주 5.18 마라톤대회 ’에 대구시에서 40 여 명이 처음으로 참가했고 , 올해 4 월 3 일에 개최된 ‘2016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에는 광주시 마라톤클럽 동호인 80 명이 대규모로 단체 참가했다 .
광주 동호인들은 대회를 마치고 김광석 길 투어와 도시철도 3 호선 지상모노레일을 시승하는 등 주요 시정에 대한 현장견학과 정보교류의 기회를 가졌으며 , 이번 대회에도 대구시 동호인들은 대회 참가 후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양림동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하여 벤치마킹의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
대구시청마라톤클럽 고문인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광주 5.18 마라톤대회 참가를 통해 대구 -광주가 함께 달리면서 상생과 협력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 앞으로 문화체육 분야에서의 달빛동맹 교류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