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와의 대화 전시해설프로그램’ 실시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날’을 맞아 오는 25일 오후 7시 ‘큐레이터가 함께하는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일반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여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융성’의 핵심 정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박물관에 전시중인 중요 유물을 선정하여 큐레이터가 직접 전시품을 해설하고 관람객 질의응답을 받는 대화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해설 유물은 보물 제1001호로 지정되어 있는 양산이씨 종손가 고문서를 비롯하여 대방광불화엄경, 부부총 및 금조총 등 박물관 소장 명품을 중심이며 이달은 1979년 양산 유산동에서 발견된 금동반가사유상에 대한 해설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는 우리 지역 문화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연령에 제한이 없으며, 양산시립박물관 홈페이지 교육신청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시간은 저녁 7시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용철 양산시립박물관장은 “양산시립박물관의 명품들을 전문 큐레이터의 해설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프로그램 관련 문의사항은 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으며, 양산시립박물관 학예담당(392-3323)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