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우현시립화장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현재 사용 중인 낡고 협소한 화장실을 철거하고, 화장장 규모에 맞는 화장실을 재 건립 했다.
우현 시립화장장은 1941년에 준공되어 현재 3기의 화장로를 가동하고 있으며, 2013년도에는 대기오염방지시설을 설치, 지역주민들에게 혐오시설이 아닌 맑고 깨끗한 시설의 이미지를 주고 있었다.
이 가운데 시민들의 장례문화에 대한 인식전환으로 매년 화장 이용률이 높아졌으며, 이용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화장실이 턱 없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포항시는 지난해 추경예산을 편성해 화장실 재건립 공사를 추진했으며, 시는 화장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새롭게 건립된 화장실과 개선된 화장시설의 장례서비스를 이용하며 혐오시설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석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매년 늘어나는 우리지역 화장수요에 발맞추어 화장시설의 장례서비스를 개선하고, 정기․수시점검을 통한 편의시설 확충 및 보수하는 등 화장장을 이용하는 유가족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