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최영조)는 6월 9일부터 개최되는 제39회 경산자인단오제를 앞두고 단오제의 으뜸인 여원무의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통문화 전승과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한 춤극 “여원무”를 오는 25일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에서 원형은 보존하되 연출은 기존 틀을 벗어나 대중들에게 다가 갈수 있도록 내용을 새롭게 각색하였고,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작품으로 문화예술이 관광 상품화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대구가톨릭대학 교수와 연출 전문가들이 합동으로 기획한 여원무 춤극은 신라시대 왜구의 무리가 자인의 도천산에 성을 쌓고 주둔하면서 주민들을 괴롭히자, 한장군과 그의 누이동생이 화려한 꽃관을 쓰고 춤을 추며 왜구를 무찌른 이야기를 대구가톨릭대학교 무용학과 학생과 기존 여원무 회원 50여명이 4막의 춤극으로 펼친다.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개최될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이며, 초대권 소지자에 한하여 제39회 경산자인단오제 홍보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초대권 배부는 경산시 문화관광과(810-5357)와 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857-5765)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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