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사업 및 마늘 수급안정 사업 교육 실시
영천시는18일 신녕초등학교에서 마늘농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사업 설명회 및 마늘수급안정사업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는 이만희 국회의원 당선인을 비롯해 김중하 신녕면장, 박영진 신녕농협장, 정기택 영천시의회의원, 신녕면 마늘농가 등이 참석해 마늘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마늘수급 현황 및 재배기술 교육과 더불어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사업 설명, GAP 인증 절차 안내 등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날 참석한 박영진 신녕농협 조합장은 올해는 온도가 높고 비가 많이 와서 작황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늘농가와 농협이 협심하여 2017년부터는 GAP 인증 마늘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영천시 관계자는 2016년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사업으로 8천8백9십5만2천원을 투입하여 신녕면 마늘주산지 394ha와 화남면 포도주산지 284ha에 대해 토양 및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검사결과는 5년간 유효하여 GAP 인증뿐 만 아니라 친환경 인증(유기, 무농약)에도 농가들이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농산물의 안정성을 소비자가 요구하고 있는 만큼 운영에 만전을 기해 안심농산물이 소비자에게 공급되도록 생산자단체에서 GAP인증 확대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천시 GAP인증 현황은 594호, 408ha이며, 2015년 저농약 인증 폐지에 따라 과수농가들이 GAP 인증으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이며, 특히 올해부터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으로 GAP인증 농산물이 공급되면서 새로운 판로개척의 일환으로 GAP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