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덕 시장, 국별 시장공약‧현안사항 추진율 일일이 챙겨 눈길
- 복지환경국, 평생학습원, 남‧북구보건소 ‘한울타리 한가족 마인드’ 가지도록 당부
이강덕 포항시장이 18일 아침시간을 활용해 복지환경국과 평생학습원, 남‧북구보건소 국·소·원장과 간부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사업 챙기기에 나섰다.
지난달 창조경제국, 건설안전도시국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기존 개별적으로 추진해 오던 시장공약사항 보고회와 주요현안사항 등을 기능적으로 통합·연계하는 한편, 지난 1월 1차 보고회에서 거론되었던 훈시와 지시사항 등 그동안 진행상황과 추진율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당면한 현안사항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추진상황보고를 위해 부서별 일반사업을 배제하고, 부진사업의 문제점과 대책위주 보고방식으로 사업별 1/2페이지 내외 구두중심의 보고체계로 전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최근 상주경로당 ‘농약사이다’, 청송경로당 ‘소주 음독사건’ 등으로 안전사고의 잠재력이 높은 경로당 내‧외부 안전시스템 구축방안과 노인일자리를 비롯해 장애인, 여성일자리 확충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됐다.
현재, 노인일자리의 경우 참여자는 많으나 사업수행을 위한 수행기관 및 일자리 수요처는 부족한 실정으로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일자리 발굴 노력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환경관리과의 친환경 생태 테마랜드 조성 등의 신규사업 아이템과 평생교육과의 시민 평생학습 욕구 지속 증대에 따른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추진, 시민참여형 스틸아트페스트벌 운영방안 등 시민체감형 행정에 총력을 높이기로 했다.
이어 남‧북구보건소 보고에서는 포항권역 응급의료센터 개소에 맞춘 소아과 진료연장 방안과 감염병 차단을 위한 방역관리대책 등에 대한 토의시간도 가졌다.
이강덕 시장은 “복지환경국, 평생학습원, 남‧북구보건소는 ‘한 울타리, 한 가족’이라는 마인드를 갖고, 업무전반을 살펴 연계성을 높여나갈 것”을 주문했으며, “복지 분야야말로 시민들이 가장 피부로 체감하는 시정인만큼 내 가족, 내 이웃을 위한 일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달부터 업무성격상 협업이 가장 많이 추진되는 부서들을 묶어 서로 통합, 네크워킹 할 수 있도록 주요 현안사업 보고회를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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