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는 12 일과 13 일 이틀간 한국로봇융합연구원 3 층 강의실에서 포항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인 트리즈 교육을 실시했다
트리즈 (TRIZ, Teoriya Resheniya Izobretatelskikh Zadach)란 , ‘창의적 문제해결 ’이라는 러시아어의 줄임말로 ‘겐리히 알츠슐러 ’라는 러시아 기술장교가 특허 4 만 건을 분석해 체계화한 문제 해결 방법론이다 .
이번 트리즈 교육은 철강경기 하락으로 지역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포항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업무협력을 통해 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활성화의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
중소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러시아 트리즈 (TRIZ) 전문가인 유리 다닐로브스키 박사와 GEN3 파트너스 코리아의 김성홍 이사가 강사로 나서 창의적 문제해결에 대한 체계적 방법론과 40 가지 발명 원리를 소개하고 , 실제 문제해결에 대한 적용사례를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 이번 트리즈 과정을 이수한 사람들은 앞으로 창의적 문제해결을 위한 전문가 집단으로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는 대구 및 구미 산업단지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트리즈 교육을 매월 지속적으로 실시해왔으며 지난 2011 년 5 월부터 시작된 트리즈 교육은 지금까지 50 회 이상 개설돼 1 천여명의 중소기업 종사자들이 이 과정을 수료하고 , 수강인원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
올해부터는 대구와 구미뿐만 아니라 한국산업단지공단 포항사무소 개소에 따라 포항까지 교육 과정을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 교육 참가신청과 자세한 문의는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 (054-462-9497)로 하면 된다 . 김영규 일자리창출과장은 “앞으로 트리즈 등 기업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포항지역 중소기업에 보급해 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창조경영이 확산되도록 지원하겠다 ”면서 “포항시의 기업지원시책과 산단공의 기업성장 지원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