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13 일 장기면사무소 2 층 회의실에서 ‘치매보듬마을 운영위원회 ’를 개최했다 .
산서리 치매보듬마을 조성을 위한 운영위원회는 산서리 이장 , 부녀회장 , 경로당 회장 , 관계공무원 등 10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 이날 위원회에서는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할 운영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산서리 경로당 내 치매친화적 환경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치매보듬마을 사업은 5 월 중 장기면 산서리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와 치매 유병률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치매쉼터 중심의 지역사회 돌봄 강화를 위한 텃밭 가꾸기 , 치매사랑방 설치 등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자를 위한 지지적 환경을 조성하고 , 지역주민의 인식개선 교육 , 치매환자의 일상생활 지원 등 각종 치매예방 관리사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
고원수 남구보건관리과장은 “장기면 산서리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포항시가 치매 친화적 도시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 ,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앞서 남구보건소는 지난 3 월 , 경상북도 치매보듬마을 조성 공모사업에 신청한 결과 장기면 산서리가 선정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