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사 총 1억 7300만 원 … 5월 18일까지 접수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시는 굴뚝 자동측정기기를 운영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2016년 굴뚝 자동측정기기(TMS) 설치 및 운영 관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시가 중소기업의 굴뚝자동측정기기 설치비 및 운영관리비의 60%(국비 40%, 시비 20%)를 지원하는 것이다.
사업 계획에 따르면 보조대상은 굴뚝 자동측정기기를 부착하여 측정값을 자동으로 관제센터로 전송하는 중소기업이다. 올해 지원금은 총 1억 7300만 원이다.
해당 중소기업은 신청서와 중소기업확인서 등을 작성해 오는 5월 18일까지 시 환경보전과로 접수하면 심사를 거쳐 대상자 선정 및 지원기준을 통보한다.
대상자로 선정 시 상반기(5~6월)에 8개사(1억 3500만 원), 하반기(10~11월)에 3개사(3800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경제적, 기술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있는 중소기업이 굴뚝 TMS 보조금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TMS 보조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그동안 굴뚝자동측정기기 개선을 위해 2015년까지 총보조금 15억 1200만 원을 중소기업에게 지원했다. 설치비 5억 8000만 원, 운영관리비 9억 3200만 원이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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