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최근 맞벌이 부부 증가로 조부모가 손자녀를 돌보는 황혼육아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2016년 초보 할매·할배 육아교실’을 운영한다.
육아교실은 5월부터 시작해 연 4기(5월, 7월, 9월, 10월)에 걸쳐 운영되며, 해당월 셋째주 금요일 오후 2시~4시까지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나 예비조부모로 선착순으로 30명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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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보할매.할배 육아교실 대상자 모집 / 사진제공=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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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수유와 아기목욕법의 신생아 돌보기, 월령별 영유아 건강관리법, 365일 내손주 안전교육과 응급처치와 같은 최신 육아정보 제공은 물론 황혼육아의 고달픔과 스트레스를 날리고 정서적 안정을 도울 수 있는 식물 키우기 체험 등 다양하고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원수 남구보건관리과장은 “초보 할매·할배 육아교실은 조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고 부모와 자녀간 육아방법의 차이로 생기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손주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신청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모자보건실(270-4206, 420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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