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소외계층 가정 클린하우스로 탈바꿈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이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지 정비에 나섰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4월 29일과 5월 3일 두 차례에 걸쳐 학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형), 포항시자원봉사센터(소장 권경옥)와 함께 송도동에 거주하는 김 씨(여, 39세)의 가구를 방문해 집안 대청소와 정리정돈 봉사활동을 펼쳤다.
당시 저소득 한부모 가정인 김 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집안 정리와 가사활동이 서툴러 집안 내부에 각종 일반 쓰레기와 애견 배설물과 뒤엉켜 위생과 건강에 심각하게 영향을 주고 있어서 대청소가 매우 시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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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 ‘저소득 가정 집안 대청소’ 실시 / 사진제공=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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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희망복지지원단은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 소속되어 있는 현대제철 희망자원봉사팀(팀장 최태환)과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재능나눔 자원봉사단 소속 포항정리수납 자원봉사단(회장 강해경), 복지관 직원 등 30여명과 함께 직접 김 씨의 집을 방문해 묵은 쓰레기를 수거하고 정리정돈 봉사활동으로 주거지 정비를 마쳤다.
향후 희망복지지원단은 김 씨의 가사활동 교육, 가족치료 등 추가적으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은 복합적 욕구와 문제를 가진 위기가정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상자가 스스로 문제해결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타 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서비스 연계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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