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포항시가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포항희망창조학교’를 선정‧운영한다.
포항희망창조학교는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만들기”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운영(현장학습, 진로체험, 동아리, 폭력예방 등)을 통해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과 연계해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지난 4월 관내 초‧중‧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공모․접수한 결과, 36개교(초17, 중18, 특수1)가 3억 8천만원을 신청했으며, 5월 3일 포항희망창조학교 교육경비 지원대상 학교선정 및 운영경비 배정을 위한 ‘2016 포항희망창조학교 평가 실무자회의” 심사를 통해 희망창조학교 20개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에는 프로그램운영비 등으로 대상학교별 3백~1천만원씩 총 1억원이 지원되며, 운영경비가 지원된 학교들은 연말까지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최종 제출된 평가 결과보고서 심사를 통해 5개 우수학교를 선정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권혁원 새마을민원과장은 “희망창조학교 운영뿐만 아니라 학교시설 환경개선과 각종 교육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최적의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나아가 대입 입시전략 설명회 개최 등으로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를 만드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2억원의 예산으로 포항희망창조학교를 공모한 결과 41개 학교가 사업신청을 했으며, 최종 30개 학교에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연말 평가를 통해 우수학교 5개교(초3, 중1, 고1)를 선정해 표창패와 시상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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