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밀양시 보건소는 2009년부터 관내 초등학교 3개교(밀주, 예림, 수산)에 학교구강보건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보건소의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구강보건실이 설치된 초등학교에 주 2~3회 출장하여 전교생에게 기본적인 구강진료와 예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 학교구강보건실운영 / 사진제공=밀양시
|
구강보건서비스는 관리가 부족하여 충치 발생율이 높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바른 습관 형성시기에 구강보건교육, 충치치료, 유치발치,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등을 학부모님들의 동의하에 실시하여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점심식사 후 보건소 담당자가 아동들에게 직접 양치지도를 실시하여 바른양치 습관형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어 학교 교직원들로부터 아동들의 구강병 예방에 가장 기본이면서 중요한 칫솔질 습관형성이 되어 간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하기도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초등학교 6년간 개인별 구강진료카드를 작성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성장기 아동들의 구강건강 증진은 물론 평생 구강건강 관리의 기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