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 4일(1박 3일)
(울산=오지민기자)영남데일리= 울산시는 울산경제진흥원(원장 정환두)과 공동으로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1박 3일) 문민정부 출범으로 개혁·개방 정책이 가속화 되고 있는 아시아의 마지막 황금시장 미얀마에 ‘시장조사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단은, 김기현 울산시장의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한 미얀마 만델레이시 방문을 계기로 추진되며, 동남아시아 유망시장인 미얀마 진출의 교두보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시장조사단은 울산경제진흥원,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울산KOTRA지원단 등 지역 경제관련 단체장 등으로 구성되며, 현지 시장 환경 조사 및 진출전략 청취를 비롯하여, 미얀마상공회의소 등 현지 경제관련 단체와 경제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미얀마는 지난 3월, 아웅산 수치 여사가 주도하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문민정부로의 평화적 정권 이양을 이루어 내었으며, 타 동남아 국가에 비해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신흥시장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미얀마는 아시아개발은행이 2016~2017년도 성장률을 각 8% 이상으로 예상하는 등 세계경제 침체 속에서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시장조사단 파견을 통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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