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100억 원, 대출이자 2%, 2년간 지원
(울산=오지민기자)영남데일리= 울산시는 지역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고용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100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와 관련 오늘(29일) 시,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 ‘2016년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추가 융자지원 계획’을 공고한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 관내 소상공인으로 상시종업원 10인 미만의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체와 5인 미만의 도·소매업, 음식점 등이며 업체당 대출한도는 5,000만 원까지이다.
대출조건은 2년 거치 일시 상환되며, 협약은행(경남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의 대출이자 중 2%를 2년간 울산시가 지원한다.
융자지원 신청은 5월 9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융자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작성하여 울산신용보증재단 본점(중·북구 관할) 및 지점(남·동·서울산)에 접수하면 된다.
한편, ‘2016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지난해(150억 원)보다 50억 원 증액된 2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융자 첫날(3월 7일) 500여 개 업체가 몰려 하루 만에 한도액이 소진되어 100억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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