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속에서 지역 농산물 체험하고 직거래 매칭한다
(포항=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포항시는 26일 농가와 외식업체간 동반성장을 위해 지역 식재료 생산지와 가공시설을 방문해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 행사’를 가졌다
(사)한국음식업중앙회 포항시지부와 설머리 물회마을 우수 외식업지구 25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흥해 농협미곡종합처리장과 죽장 식재료생산단지에서 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외식업체가 해마다 상승하는 식재료 원가와 높은 유통비용을 줄이고, 신선한 식재료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기 위해 직접 산지를 방문하는 ‘직거래 매칭’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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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식업 식재료 공동구매 / 사진제공=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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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최근 질 좋은 로컬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선호하는 외식산업이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산지페어 행사를 통해 저렴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확보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외식업체 관계자는 농산물 생산 환경과 위생적인 농산물 가공시설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지역 식재료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맞춤형 직거래 행사’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인환 식품위생과장은 “지역 산지와 외식업체간 농산물 식재료 직거래 활성화로 농가 소득증대와 식재료 원가 절감으로 외식지구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산지생산자는 기존 판매처 이외 안정된 신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만큼 농업과 외식산업의 상생협력강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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