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대학, 품목기술교육, 강소농교육, 농업리더 양성 등
(영천=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전문기술교육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귀농·귀촌 인구와 FTA, 온난화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전문기술교육을 희망하는 교육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지역농업과 농촌의 지속적 발전을 추구해나갈 농업리더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월 포도, 복숭아, 사과, 자두, 식량작물 등 5개 과목의 새해농업인영농교육을 시작으로 잎들깨, 배, 살구, 대추, 미나리 등 다양한 품목별 전문기술교육과 강소농 경영개선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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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두과정 입학식 / 사진제공=영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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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문지식과 현장기술의 체계화를 통한 정예 농업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영천시농업대학 자두전문과정 입학식이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4기를 맞는 영천시농업대학은 총100시간에 걸쳐 토양 및 시비관리, 수형관리, 병해충예방, 마케팅 및 수확 후 관리 등 전문이론과 현장실습, 견학, 과제발표 등의 체계적인 장기계획 아래 진행되며 지금까지 691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전문농업인 양성의 산실로 평가받고 있다.
정재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다양한 품목별 농업인의 수요에 충족할 수 있는 연중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장기적 안목으로 더욱 체계화된 교육을 운영하여 명실공히 영천농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전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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