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울산박물관 … 대상 류종우 씨 등 4명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울산시는 4월 17일 오전 10시 10분 울산박물관 2층에서 이영우 울산시 경제산업국장, 김일현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등 내빈과 울산이 배출한 명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명장의 전당’ 등재 기념식을 갖는다.
대상자는 2015년에 선정된 명장 4명이다. 울산공업센터 지정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조성한 ‘울산 명장의 전당’은 대한민국과 산업수도 울산 발전에 기여한 명장들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2012년 울산박물관 2층에 설치됐다.
울산 명장의 전당에는 울산에서 배출된 대한민국 명장 44명, 한국 품질명장 131명 등 총 175명의 이름과 소속, 분야 등이 등재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서 4명이 추가된다. 대한민국 명장은 관련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자로 최고 수준의 기술 보유자 중 시․도지사의 추천으로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하고, 한국 품질명장은 일정기간(대기업 10년, 중소기업 5년 이상) 종사자 중 품질향상에 기여한 현장근로자를 기업체 대표가 추천하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선정한다.
오늘날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발전한 것은 산업현장에서 탁월한 실력을 발휘한 기술인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울산이 1962년 울산공업센터 지정 이후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는 동안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한 명장들의 역할이 중요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명장의 전당에 이름을 새김으로써 지역 명장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기술인의 명예를 제고하여 울산 산업발전의 원동력을 확보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