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 22일 … 총 37개 업체 중 상반기 17개 업체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울산시는 4월 14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관내 자동차 종합검사장 총 37개 업체 중 17개 업체를 대상으로 ‘2016년 상반기 자동차 종합검사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도‧점검의 효율성 및 전문성을 고려하여 교통정책과, 버스택시과, 환경보전과, 교통안전공단 합동으로 실시된다.
점검에 따른 공정성 확보를 위해 자동차검사정비조합도 함께 참여한다.
이번 점검은 자동차 검사의 부실검사를 방지하기 위해 계도 위주로 시행되며 검사장의 검사환경 개선, 민원인의 불편사항 등의 전반에 걸쳐 이뤄지며,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자동차 검사항목 중 일부 생략 여부 △검사장 시설을 임의 변경하여 지정기준 미달 여부 △정밀도검사에 불합격한 장비 사용 여부 △기술 인력에 따른 검사범위 초과 여부 등이다.
또한, 자동차 종합검사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택시미터 검정기관’ 업무에 관한 점검도 실시된다.
울산시 교통정책과장은 “자동차 검사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검사장에 대한 강도 높은 점검이 실시된다.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등 엄중히 처벌하고 위법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수시 점검을 강화하겠다.”라며 “자동차 종합검사 업체의 철저한 검사업무 이행을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점검을 통해 시정조치 9건, 시설보완명령 4건 등 총 13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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