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9개 지역 응모, 울산 등 14개 지역 선정돼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울산시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시행한 ‘2016년 지역SW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에 ‘차세대 도어트림 조립 공정을 위한 형상 가변 Pin-Jig* 설계 및 자동 재구성 소프트웨어 개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SW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역 SW산업 기반구축 및 SW기업 육성을 위하여 지역 공모를 통해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로서 2개년 단위사업으로 추진된다.
올해는 재난안전, 생활·주민서비스 등 공익성이 높은 사업을 대상으로 추진했으며, 전국 19개 지역에서 25개 사업이 응모해 우리시는 1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와 관련 우리시의 ‘차세대 도어트림 조립 공정을 위한 형상 가변 Pin-Jig 설계 및 자동 재구성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은 국비 5억 4,000만 원, 지방비 3억 7,800만 원, 참여기업 9,200만 원 등 총 10억 1,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17년까지 추진된다.
이 사업은 자동차 부품의 다양화, 짧은 제품 수명주기에 대응하여 제품별 Jig 제작이 필요 없는 가변 Pin-Jig 솔루션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매년 투자되는 지그 제작비용을 절감하여 고비용 생산구조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다품종 혼류생산도 가능해 자동차 부품 제조 산업의 유연 생산시스템으로 확대 추진이 가능하여 개발 완료 시 매우 큰 기술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국비 등 총 15억 2,950만 원을 투자하여 ‘지역 SW 육성정책’(지역SW성장지원사업, 지역SW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Pin-Jig : 자동차 도어트림의 형상 제조라인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