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밀양시보건소는 밀집한 환경에선 빠른 속도로 확산될 수 있는 집단생활시설 아동대상으로 어린이 요충검사를 처음으로 실시한다.
농약을 사용하고 생활환경이 현대화되면서 기생충은 거의 사라졌으나 최근 들어 유기농 채소를 선호하고 애완동물을 기르는 가정이 많아지면서 다시 기생충 감염이 늘어나고 있다.
어린이 요충검사 대상은 관내유치원, 어린이집원생 등 희망자 (5세-7세)이다.
신청기간은 4월 11일 ~ 4월 15일까지로 단체 및 개인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문의 및 기타사항은 밀양시보건소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담당(전화 055-359-7012)으로 문의하면 된다
검진결과 감염자 및 감염자 가족은 무료투약이며 무료투약시 요충 예방관리에 관한 교육도 실시한다.
천재경 보건소장은 “조기에 요충검사를 실시하여 요충감염률도 낮추고 체계적인 감염자 관리로 미래의 꿈과 희망인 어린이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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