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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04월08일 10시20분 ]


(밀양=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밀양연극촌에서는 지난 3월부터 오는 7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오후 7시 30분에 밀양연극촌 우리동네극장과 가마골소극장에서 주말공연을 하고 있다. 


오는 4월 9일과 4월 16일 오후 7시 30분에 밀양연극촌 우리동네극장에서 네번째 작품으로 <벚꽃동산>(안톤 체홉 작, 이윤택 연출)이 (사)밀양연극촌이 주관하고 밀양시 후원으로 공연될 예정이다.   

▲ 밀양연극촌 주말공연(벚꽃동산) / 사진제공=밀양시




'벚꽃동산'은 러시아의 소설가 겸 극작가인 안톤 체홉의 4대 희곡 중 하나로 이번 공연은 유머와 페이소스 가득 찬 희비극으로 재탄생하였다. 지난 과거의 추억에 갇혀 사는 아름다운 여지주의 센치멘탈리즘은 젊은 지식인 페차의 이상주의와 소상인 로파힌의 현실주의에 의해 해체되고, 벚꽃동산은 해체 그 이후의 새로운 삶의 기운을 띄워 올린다. 그 점에서 이 작품은 감상적인 비극이 아니라 삶에 대한 무한한 경외심과 사랑으로 충만한 희극이다.


이번에 선보일 벚꽃동산은 기하학적인 무대구성과 배우동선으로 입체적이고 상징적인 장면으로 연출된다. 체홉의 사실주의 연극과 차별화된 이윤택 특유의 공간연출로 독창적인 체홉극의 해석과 표현양식을 드러낼 것이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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