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학교 숲, 사회복지시설 등 생활권 주변 녹지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울산시는 생활권 주변 수목의 건강한 관리를 위해 ‘2016년 생활권 주변 수목 병해충 무료진단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도시생활권에서의 비전문가에 의한 고독성 농약 사용을 예방하고,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적인 병해충 피해에 적극 대처하기 위함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울산지역 관내 나무병원에 위탁 실시됐다.
울산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접수를 받아 수목 병해충 감염 등 피해 여부를 진단하고 이에 따른 처방전을 발급한다.
신청은 시 및 구 ․ 군 산림부서로 하면 된다.
대상 수목은 공동주택, 학교 숲, 도시 숲, 공원, 사회복지시설 등 생활권 주변 녹지다.
적절한 농약 사용법과 수목 진단의 중요성 홍보도 병행 실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나무병원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여 수목의 피해를 진단하고 이에 따른 처방전을 발급해주는 수요자 맞춤형 산림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체감도를 높이면서, 생활권 주변을 쾌적한 숲 공간으로 가꾸는 1석 2조의 산림행정 3.0 구현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4년간(2012년~2015년) ‘생활권 주변 수목 병해충 무료 진단 서비스 사업’을 실시, 총 365건의 수목에 대해 진단 처방전을 발급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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