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밀양시보건소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28일까지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의 자가관리를 위하여 상반기 만성질환 자가관리 마스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신체 각 장기를 손상시키는 합병증이 더 무서운 질병이다. 질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 습득과 생활습관 교정을 도와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본 프로그램 운영의 취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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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혈압 당뇨병 관리 자가교실 교육 / 사진제공=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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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3월 31일부터 시작하여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1간씩 5주간 고혈압·당뇨병 바로 알기, 만성질환자 운동 교육, 소방서와 연계하여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시범,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올바른 식습관 관리, 스트레스 관리 교육으로 운영되며 각 교육마다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프로그램의 질을 높혔다.
3월 31일 첫 프로그램에 47명의 고혈압·당뇨병 환자분이 참가하였으며 참가자 중 한분은 “몇십년 동안 고혈압을 앓았지만 여태껏 몰랐던 것을 많이 알고 가는 좋은 강의였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은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약 복용 뿐만 아니라 꾸준한 운동, 올바른 식사요법, 금연, 절주 등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만성질환를 잘 관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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