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나눔을 실천하는 소통공간 ‘포항벼룩시장’이 2일 영일대해수욕장 소공원에서 개장됐다.
이번 ‘포항벼룩시장’은 90개 판매부스가 운영되며 의류, 도서류, 유아용품, 주방용품 등의 중고물품과 팔찌, 방향제, 향수 등의 핸드메이드 제품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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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파는 재미가 솔솔 포항벼룩시장 / 사진제공=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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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아용품이 가장 인기를 끌었으며, 가족단위의 장터 운영자가 많아졌다. 또 친구들의 기부물품을 장터에 나와 팔아 또 따른 곳에 기부 할 예정인 여고생부스가 눈길을 끌었다.
올해 벼룩시장은 4월에서 10월까지 휴장 없이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판매 참여를 위한 별도의 참여비용은 없으며 판매금액의 20%이상을 자율기부 받으며 기부금 전액은 지역의 소외계층 지원사업비로 지원 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벼룩시장이 개장하는 주간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365자원봉사포털(http://www.1365.go.kr)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자원봉사센터(T.248-8742~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포항 벼룩시장’은 운영 4년차를 맞이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기부 및 나눔·봉사문화로 자리를 잡고 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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