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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03월29일 12시49분 ]


(포항=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지난 25일 에티오피아 암하라주 농업부 공무원과 관계관 등 10명이 포항 상옥참느리 정보화마을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에티오피아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의 일환으로 한국의 성공적인 농촌개발 및 근대화 모델인 새마을운동의 경험을 에티오피아 암하라주 농촌개발 분야 전문가 및 지도자들에게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 에티오피아 농업부 공무원단, 상옥참느리 정보화마을 견학 / 사진제공=포항시


 
죽장면에 위치한 상옥참느리 정보화마을은 해발 400~500m에 위치해 고랭지채소와 사과, 토마토, 약초, 산채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밤낮의 일교차가 커 농산물의 병해충이 적고 과일의 당도가 높아 유기농업의 최적지로 유명하다.

 
이번에 방문한 연수생들은 정보화마을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원충연 정보화마을 위원장, 손강호 꾸러미작목반 이사의 환영인사에 이어 류병식 포항시 기술보급과장으로부터 상옥리의 친환경 농업정책과 농업 6차산업 추진경과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정보화마을센터내 컴퓨터실 및 화상상봉 시스템 등의 시설을 둘러보고, 스마일빌리지상옥법인의 사과 가공시설 및 보관시설, 친환경꾸러미 작목반의 현장을 체험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상옥참느리마을에 최근 농업관련 견학을 위한 외국인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정보화마을 활성화와 마을조직들의 유기적 화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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