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시는 3월 29일 오후 3시 시청 구관 7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시, 구․군, 울산기상대, 울산교육청, 울산지방경찰청, 육군 제7765부대,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지역 자율방재단 등 관내 20개 기관 관계자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여름철 자연재난 및 가뭄 대비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발생 및 봄철 가뭄에 대비하여 비상상황 발생 시 기관별 임무, 인력·장비 지원 등에 대한 세부사항을 사전에 협의하고 민·관·군 협력체계를 구축, 조기대응체제 마련을 위해 열린다.
간담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태풍 27개 중 4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울산지역은 제15호 태풍 ‘고니’(8월)가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었다.
올해는 연 평균 기온이 평년(12.5℃)보다 높을 확률이 높으며 연 강수량은 평년(1307.7㎜)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울산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상 현상에 대비, 관계기관의 협조를 얻어 오는 5월 15일까지를 ‘2016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중점 추진 기간’으로 설정하여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및 응급복구 장비·자재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결과, 취약사항에 대하여는 즉시 정비토록 하여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실시한 재난관리 실태 중앙합동점검에서 전국 17개시도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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