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4일) 전통시장지원센터에서 사업 설명회 개최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시는 재정․기술력 등이 미약한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2016년 환경기술 컨설팅 사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 관련 박사․기술사․기사 등의 자격을 가지고 있으며 환경 분야에 15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환경기술인으로 구성된 ‘(사)울산환경기술인협회’가 맡아 수행한다.
지원 대상은 소규모 오염물질 배출사업장(4~5종, 389개소) 중 지역․업종․환경의지 등을 고려, 총 80여 개 사업장이 선정됐다.
컨설팅은 해당 사업장을 직접 방문, 사업장을 둘러보면서 시설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맞춤형 기술지원’으로 이뤄진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환경 관련 법령준수 및 이행 여부 지도, 시설진단과 기술지원 서비스 제공, 방지시설 운영요령 및 개선방안 제시, 오염방지 신기술과 사업장 주요 위반사례 안내, 자율점검업체 지정을 위한 자율점검 제도 안내, 오염물질 적정 처리 방법과 관리요령 안내 등이다.
특히 울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환경기술 컨설팅 사업’과 병행, 단기간에 걸친 컨설팅 사업을 보완하기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울산시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환경기술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여 총 998개 소규모 사업장에 공정개선 또는 방지시설 설치․보완 등의 기술 지원을 했다.
한편 울산시는 24일 오후 3시 전통시장지원센터에서 사업수행기관, 참여 기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소규모 사업장 환경기술 컨설팅 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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