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시는 23일(오늘) 오후 3시 롯데호텔 3층에서 ‘엔젤투자매칭펀드’ 기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엔젤투자매칭펀드’는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창업 초기기업 및 우수 창업기업을 지원하며, 운용은 기업당 2회 최대 3억 원 내에서 매칭 투자하는 방식이다.
울산엔젤투자매칭펀드는 중소기업청이 40억 원, 울산시‧경남은행 공동출자 10원 원으로 총 50억 원 규모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엔젤들을 대상으로 울산중기청, 울산경제진흥원, 스마트벤처 창업학교,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추천된 창업 초기기업 8개사의 사업계획 발표와 엔젤들의 공개 멘토링이 진행된다.
투자절차는 엔젤투자자가 투자기업을 발굴하여 지역관리기관인 울산경제진흥원에 투자 신청을 하면 투자적격심사(1차 울산경제진흥원, 2차 한국벤처투자)를 거친 후 매칭비율에 따라 펀드 자금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엔젤투자매칭펀드를 통해 투자자는 창업자의 사업파트너로 경영에 참여하여 자문을 얻고, 기업성장에 기여하게 된다.”며 “이번 설명회가 엔젤투자를 촉진하여 벤처생태계의 선순환 환경조성으로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젤투자매칭펀드’는 우수 창업기업에 투자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울산시, 울산중소기업청, 울산경제진흥원이 공동으로 설립했다.
울산시는 성장잠재력이 있고 유망한 벤처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속성장 할 수 있도록 우수신기술 시제품제작 지원, 국내마케팅 지원,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 활성화 지원, R&D 맞춤형 기술정보 제공 등의 지역 벤처산업 육성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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