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수요일, 독서문화프로그램 진행
(경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경산시에서 운영하는 도담도담작은도서관(옥산동 해오름아파트 상가 2층)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6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사업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운영에 필요한 강사, 프로그램 구성 및 소요경비 전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2015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하여 작은도서관 70개관에서 490개의 문화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였고, 올해는 전국 작은도서관 80개관을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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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담도담작은도서관 / 사진제공=경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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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모사업에 선정된 도담도담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월별 독서프로그램은 3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고, 역사동극, 한지공예, 요리 등 각계 각층 전문 강사들이 우리 시민들을 대상으로 독서문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달에 진행될 독서프로그램은 ‘여러나라 이야기 속 원숭이’로 문화다양성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다양한 문화권의 원숭이 이야기로 NIE 활동을 하고, 자신만의 원숭이 달력만들기를 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초등 전 학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예정인원은 15~20명 내외이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하고자 하는 사람은 도담도담작은도서관(053-812-0087)으로 문의 및 신청을 하면 된다.
이로써 도담도담작은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독서문화활동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지역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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