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지자체 첫 회의 개최로 광역 철도망 구축 본격 추진
(대구=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구미시, 경산시, 칠곡군은 지역 숙원사업이던 구미~대구~경산(61.8㎞)을 잇는「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대구권 광역철도 추진협의회'를 구성했으며, 3월 18일(금) 첫 회의를 개최했다.
대구광역권 철도망 통과 노선에 있는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구미시, 경산시, 칠곡군은 지난 ΄16. 2월 광역철도 건설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사업의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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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 노선도 / 사진제공=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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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업은 대구, 경북 시도민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여 작년 7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B/C 1.00, AHP = 0.517)를 통과했으며,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15. 10월 ~΄16. 5월)을 수립 중으로 2016년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2019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AHP : 계층화분석법(Analytic Hierarchy Process)으로 0.5이상이면 사업추진의 타당성이 확보된 것으로 인정함
이번 회의에서는 그 동안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향후 투자일정에 대해 논의한다. ’16년 5월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발주와 함께 운영사업자 검토용역을 하며, 10월에는 관련 기관과 건설협약을 체결하고, 11월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대구시 황종길 건설교통국장은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구간이 여러 지자체에 걸쳐 있어 중앙정부와의 협의 과정에 다소 복잡해 질 수 있는 각종 의사결정 등을 '대구권 광역철도 추진협의회'에서 신속하게 협의할 수 있게 되어 대구․경북 상생 발전의 기반이 되는 광역철도를 원활하게 추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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